가구중에 침대를 제일 중요시 해서 브랜드별로 다 돌아보고 결정하자고 했었어요 :)

투어 할 브랜드를 제일 먼저 추려놨었고 주말 하루 반납하고 백화점 , 매장 전부 돌았어요.

먼저 b 브랜드에서 그 안에 속해있는 여러 브랜드를 다 체험 해봤죠.

첫 매장이였는데 오히려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저는 생각보다 많이 예민하지 않았고 

이것 저것 따지지 않는 남자친구가 엄청 세심하고 꼼꼼하게 보고 느끼더라구요 :)

본인이 추구하는 느낌이 명확했어요.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하고 다음 브랜드로 넘어갔답니다.

첫 매장에서 나쁘지 않은 견적과 느낌 저는 여기서 하지 않을까 하고 예상 했었어요.

제일 유명하고 제일 견적이 높은 c 브랜드는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나 높은 금액대 였어요.

a 브랜드는 생각보다 가격은 낮았으나 예민하지 않은 제가 느끼기에는 타입별로 누워봐도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희망이였던 유에스베드로 향했습니다 !

친한 친구가 유에스베드에서 이미 구매를 했고 장점을 말해줬던 터라 타 브랜드 보다 기대를 많이 했었네요 :-)

용인점에 방문하니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고 다 응대중이셔서 간단한 설명만 듣고 저희끼리 돌아봤어요.

이미 다른 브랜드에서 체험 해봐서 꼼꼼히 보면서 돌아봤어요.

우선 씰리 / 템퍼 / 스턴스앤포스터까지 브랜드별로 나눠져 있어서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느낌은 씰리와 스턴스앤포스터여서 두개 위주로 많이 봤어요.

하루에 브랜드별로 돌고 너무 많이 누워봤던 저는 지칠대로 지쳤지만 남자친구는 열정이 가득했어요 ㅎㅎ ...

남자친구 따라서 누워보고 또 누워보고 반복 하다 씰리에서 1개 / 스턴스앤포스터에서 2-3개 정도 추렸고

후에 차장님께서 옆에서 안내 해주셨어요 :)

저희는 처음부터 설명을 듣지 않고 저희끼리 누워보고 추렸는데 차장님이 놀라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씰리에서 제일 인기 많은 모델 / 스턴스앤포스터에서 제일 인기 많은 모델로 추려놨더라구요 :)

저는 총총 따라다니기만 하고 남자친구가 비교 하면서 추렸거든요.

차장님께 저희가 원하는 느낌등을 설명 드렸고 다시 한번 체험 했어요.

가격은 듣지 않은채 체험 했는데 남자친구가 고르는 모델 마다 가격대 및 구성이 제일 높은 등급의 모델이더라구요 ㅎㅎ ..

차장님께서 신랑분이 엄청 꼼꼼하시다고 미국 스타일 이시고 그런 차이를 느끼시는게 놀랍다고 하시더라구요.

네 ,.. 저도 제 위주로 고를 줄 알았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ㅎㅎㅎ ..

저희는 3가지 정도로 추리고 고민을 하다가 스턴스앤포스터 모델로 결정 했습니다.

계약서를 쓰는 와중에도 남자친구는 또 또 비교를 해보더라구요 :)

결국에는 원래 하러던 거 보다 높은 등급의 모델로 계약서 쓰기 직전에 변경 했어요 .......

방 구조상 프레임 헤드까지 들어가면 여유가 없을 거 같아서 노헤드 프레임으로 저희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프레임도 아주 좋은 가격에 제작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어요 :-)

거의 유에스베드에서만 2-3시간 있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배송 기다리는 중 인데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주 섬세한 남자친구 덕분에 브랜드 별로 몇십개를 체험해보고 결정한 유에스베드 ! 지금 생각해도 후회 없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