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및 입주 가구를 구입하고자 결심하고난뒤 우리 두 사람의 공통 조건을 맞췄다.
침대는 유에스베드에서! 프레임은 호텔식!
소파는 패브릭! 백화점 브랜드로! 식탁은 세라믹으로! 벤치의자는 꼭!
오늘 드디어 셋 모두를 해결했다 ♥
침대는 오빠가 (어디서 알아보고) 유에스베드를 가보기로 했는데, 사실 다른 지역 직영점을 먼저 방문했었다.
거기에선 사요가 원픽이었고, 호텔식 프레임으로 결정을 하고, 최종 결정전에 잠깐 보류를 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오늘 날 잡고 김해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
우린 네이버 예약시에 에페다를 적어놓고 갔더니 에페다 위주로 보여주셨다.
그리고 맘속엔 사요를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누워봤는데, 원 픽을 골랐더니 사요가 아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고민… 그땐 분명 사요가 좋았는데 오늘은 아니라니…
맘이 흔들려 갈팡질팡 할 때 직원분께서 리젠트 블루에도 누워보라고 말씀하셨다.
국산에 대한 불신(?) 가득했던 오빠는 누워는 보지 뭐 ㅋ 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누웠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침대가 되었다 ㅋㅋㅋㅋㅋ
사요처럼 양면을 뒤집어 쓸 수는 없지만 적당폭신하고
무엇보다 현재 침대를 쓰지 않는 나에게도 허리가 아프지 않은,
이상하게 내꺼같은 느낌이 드는 침대였다.
높이도 좀 있어서 더 호텔 침대같은 느낌? 다른 분들 후기에 뭐 구름위에 누운 것 같은 어쩌구가 있던데 적절한 표현이다…!
그리고 프레임을 같이 하면 할인이 되기땜시 프레임도 최대한 같이 보고 싶었다.
처음 조건은 무조건 호텔식이다!!! 였는데, 많은 인테리어들을 보다보니 내 멋대로 맛대로 협탁을 놓고싶어졌고,
프레임은 갈비(?)로 하고싶어져서 선택을 바꿨다. 가구는 자꾸 볼수록 취향이 정해져서 많이 찾아보는것도 좋다.
삶이 좀 피곤할뿐 ㅎ
암튼 내가 고른건 사진 속 셀린 이었다. 갈비+서랍+콘센트 추가해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월넛 색상으로 선택~~~ 가전은 베이지로, 가구는 다 월넛으로 맞추는 중 ㅋㅋㅋ
현금 결제시 약간의 할인을 받아서 현금으로 하고, 배송 설명까지 듣고 끝~~~~~~
홈페이지가 잘 되어있어서 들어가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난 있는 줄도 모르고 블로그 글만 봤었넹;;
큰 덩어리들을 해결하고 나니 너무 편-안하다.
오늘부터 두 발 뻗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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